[좋은글]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 내 삶을 이루는 소박한 행복 세가지는
  스승이자 벗인 책 몇 권,
  나의 일손을 기다리는 채소밭,
  그리고 오두막 옆 개울물 길어다 마시는 차 한잔이다. “

 – 이미지 및 글 인용, 법정 스님, ‘아름다운 마무리’ 中에서 


[좋은글] 가을이 오는 소리

서걱이는 바람결은 편지를 쓰고 싶게 만든다.
전화의 목소리 보다 편지에 스며 있는 음성이 훨씬 정답다.
여름날처럼 눅눅하고 칙칙한 사연이 아니라,
가을 하늘 같이 맑고 투명한 삶의 여백을 나누어 보내야 한다.

– 법정,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인용.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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