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방의 WHY를 이야기하세요, 언제나
개발자가 힘들고 지치는 건 팀장의 문제가 아니지만, 데드라인을 맞추지 못해서 클라이언트와 문제가 생기는 건 팀장의 문제(WHY)입니다. 얼른 해결해야겠다는 초조함이 몰려오기 때문에 아까와는 달리 적극적인 태도가 될 겁니다.
자신의 WHY를 이야기한 것과 상대방의 WHY를 내세우는 것 중에 어느 쪽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지는 분명합니다. 그러니 비장한 마음으로 상사나 클라이언트에게 제안하려고 들어가기 전에, 잠시 이 질문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왜 상대방에게 의미가 있지?’
대답을 찾으셨다면 그게 대화의 중심입니다.
나의 WHY는 뒤에 덧붙여도 충분합니다.
– 박소연님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중에서 p.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