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출판] 그때, 장자를 만났다.


#그때 장자를 만났다. 

누가 손숙오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세 번이나 영윤이 되어도 영광스럽게 생각하지 않더니, 세 번이나 벼슬에서 쫓겨나도 걱정하는 빛이 없네요.  처음에는 감정을 숨긴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봐도 마음이 편안해 보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수양은 하신 건가요?”

“무슨 특별한 방법이랄 게 있겠나. 나는 그저 부귀영화가 오면 오는 대로 물리칠 수 없고, 가면 가는 대로 잡을 수가 없다고 여길 뿐이라네. 행복이라는 게 벼슬자리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내게 있는 것인가? 그게 벼슬자리에 있는 것이라면 나하고는 관계없는 것이잖나. 그게 내게 있는 것이라면 벼슬자리하고는 관계가 없는 것 아니겠나. 나는 설렁설렁 다닐 뿐, 부귀영화에는 관심 없네. <전자방>

p.135

 

Coffee Break.

1. 내안의 나 찾기
2. 마음 비우기
3.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4. 파도 타기
5. 차이 존중하기
6. 말 아닌 것으로 말하기
7. 거울 되기
8. 마음 주기
9. 인정하고 공존하기
10. 버림으로써 되찾기
11. 세상에서 노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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