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의 즐거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목표가 없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타인이 없을 때, 사람들은 차츰 의욕과 집중력을 잃기 시작한다.”
뚜렷한 인생 목표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청자를 가진 손석희는 자신의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그 조건이 지속 유지되는 한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일에 기꺼이 몰입할 것이다. 그의 몰입이 비록 험난하고 고통스러워보일지라도, 정작 그 자신은 그것을 인생의 ‘즐거움’으로 삼을 것이다. 즐거움이 없다면 그 어떤 일도 오랫동안 지지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시간과 공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마음의 눈으로는 더 큰 미래를 응시하라. 그래야만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오늘의 여정이 즐거운 아우라를 창출해 갈 수 있다.
글 : 진희정 작가의 ‘손석희 스타일’ 중에서. p.169 [토네이도]
이미지 : Woman with a Parasol – Madame Monet and Her Son (1875)
p.s
아우라(AURA) :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의 예술이론이로서, 복제가 불가능한 원본 예술작품의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를 의미한다.
Coffee Break.
2010년… 가을.
따뜻한 비